금융감독원 증권담당 전홍렬(59ㆍ사진) 부원장이 16일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전 부원장은 1978년 행정주사보(7급)를 시작으로 옛 재무부와 재경원에서 10년 넘게 증권업무를 전담, 증권정책의 산증인으로 불렸다.
그러나 재경원 금융정책실에서 보직을 받지 못하자 97년 서기관(4급)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접고, 김&장법률사무소에서 고문을 지냈다. 그러다 2005년 1월 재경부 1급 출신이 차지해온 금감원 부원장에 발탁되면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진희 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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