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19일 개통된다.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과 경기도 성남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송파대로 5.6㎞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 19일 오전4시부터 24시간 전일제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개통구간은 잠실대교 남단~성남 시계(복정역 환승주차장)이며 잠실역, 석촌호수역, 석촌역, 송파역, 가락시장역, 문정 로데오거리 입구, 문정역, 장지역 등 양방향 각 8곳에 정류소가 설치된다.
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잠실역과 문정역, 복정역 등 3곳 정류소에 차선별로 신호등을 설치했다. 특히 교통 혼잡지역인 잠실사거리와 잠실역 주변 버스정류소를 중앙과 가로변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잠실대교 남단과 복정역 남단, 송파지하차도 상부 등 4곳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유턴이 금지돼 우회도로를 통해 P턴과 L턴을 이용해야 한다.
현재 서울시내 버스 전용차로는 강남대로, 수색~성산로, 도봉~미아로, 천호~하정로, 시흥~한강로, 경인~마포로, 망우~왕산로 등에서 실시되고 있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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