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장상 휴대전화로 선물 주고 받기
‘기프티콘’으로 색다른 선물메시지를 주고 받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기프티콘이란 네이트온, 버디버디, 무선 네이트, 웹사이트(www.gifticon.com)를 통해 실물 상품을 선물하면, 선물을 받은 사람이 오프라인 제휴 매장에서 바로 상품을 수령하는 컨버전스형 메시지 서비스다.
기프티콘을 선물하면 받는 사람의 휴대폰에 선물교환권이 전송되며, 지정 교환처에서 간단한 인증과정을 거쳐 쉽게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2006년 12월 선보인 기프티콘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모바일, 온라인, 오프라인이 결합된 대표적인 컨버전스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기프티콘의 인기비결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는 소액 선물을 메시지와 함께 시ㆍ공간 제약 없이 주고받을 수 있어 경제성과 편의성은 물론, 인간관계 증진이라는 사회적 밸류까지 두루 갖췄다는 점이다.
기프티콘에 상품을 공급하는 제휴사들도 새로운 시장 창출 및 유통비용 절감 효과가 높아 통신사업자와 제조업자 및 유통사업자 간 대표적인 윈-윈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기프티콘에서 구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은 스타벅스, 배스킨라빈스, 미스터피자, 버거킹, TGIF, 베니건스, 에뛰드 등이며, 33개 제휴사상품 100여종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최근엔 스키 시즌을 맞아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비발디파크의 스키장 리프트 상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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