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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껑충… '골드뱅킹'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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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껑충… '골드뱅킹' 활짝

입력
2008.01.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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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솟는 금값 덕에 금 투자자들은 반짝 웃고 있다. 국제 금값이 처음으로 온스 당 900달러를 넘은 것도 모자라 올해 안에 1,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면서 ‘골드 뱅킹’에 대한 관심도 높다.

현재 은행에서 금 실물인 골드바나 금 관련 적립상품을 파는 곳은 신한과 기업은행 2곳이다. 이들 상품은 수익률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신규 투자자금도 늘고 있다.

신한은행 ‘골드리슈 금 적립’ 상품은 올 들어 보름 만에 1,890㎏의 거래량을 기록해, 지난해 월 평균 거래량(936㎏)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 수익률도 최근 한달간 13.10%, 3개월은 19.88%, 6개월은 36.43%로 요즘 죽을 쓰고 있는 웬만한 펀드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기은SG자산운용의 ‘기은SG골드마이닝 주식펀드’도 지난해 8월 한달 수익률이 -4.76%(연 환산 -56.08%)를 기록하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이 14.42%(연 환산 159.54%)로 확 뛰어올랐다.

기업은행이 팔고 있는 골드바는 매달 평균 14㎏ 정도 팔리던 게 지난해 7월 이후부터는 월 평균 약 30㎏가 팔리고 있다.

이에 고무된 국민은행도 골드 뱅킹과 함께 다양한 금 관련 파생상품의 출시를 계획 중이다. 금값은 미국의 금리인하가 유력시되는데다 미국경제의 경착륙 우려까지 겹치면서 올해 1,000달러까지 갈 거라는 전망까지 나와 아직 투자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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