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가 강추위 속에서 태안 봉사 활동을 다녀왔다.
비는 16일 충남 태안군 송원면 파도리 해수욕장 부근에서 기름 제거 활동을 벌였다.
비는 "해외 활동을 위해 미국 LA에 머물 때 사고 소식을 접했다. 귀국과 동시에 태안을 찾아야 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 회사 사업 계획이 마무리 돼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녀오게 됐다"고 말했다.
비는 14일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 보충 촬영 등을 마치고 귀국했다. 여독을 풀 겨를도 없이 16일 오전 8시 소속사 직원 20여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떠났다. 스피드>
비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의 뜻에 따라 봉사활동 사실을 알리지 않으려 했다. 함께 봉사 활동을 하던 이들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서해안이 제 모습을 찾기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는 비의 뜻에 따라 전 직원이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비는 봉사활동 외에도 거액의 성금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태안 돕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10일 간 한국에 머물며 광고 촬영 등을 진행한다.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한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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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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