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연구원은 16일 전국 초ㆍ중ㆍ고교 교장ㆍ교감 2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7.8%가 “학교에서 노동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노동교육 중 어떤 부분이 가장 비중있게 다뤄져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직업의식과 직업관이 39.7%로 가장 많이 답했고, ‘노동의 가치관이나 윤리’(35.7%), ‘노동 문제의 이해와 해결’(9%) ‘노사관계의 특징과 본질’(7.9%)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노동교육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서는 ‘노사관계 교육’이라는 응답이 52.3%로 가장 높았고, ‘직업 또는 진로교육과 노동윤리’, ‘노동의 가치관’이 각각 16.6%를 기록했다.
김일환 기자 kev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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