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에서 겨울놀이를 즐기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휴양림을 찾은 이용객들이 한겨울 추위를 벗삼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겨울놀이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은 강원도의 대관령 삼봉 용화산과 경상북도내 통고산 운문산 청옥산 자연휴양림 등 6곳이다.
이곳에서는 다음달까지 얼음썰매와 팽이치기, 빙어낚시, 설피신고 걷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용화산 휴양림에서는 빙벽등반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들 놀이에 필요한 장비는 각 자연휴양림에서 자체 제작하여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휴양림 숙박시설은 인터넷(www.huyang.go.kr)을 통해서 매월 1일(충청 영ㆍ호남지역), 3일(경기 강원지역)에 다음달 이용분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 같은 비수기에는 주말 외에는 예약이 다 차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날짜를 선택, 이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4인기준으로 주말성수기(금,토요일)에는 5만5,000원. 평일에는 3만2,000원이다.
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날씨에 따라 운영에 변동이 될 수 있어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1588-3250
대전=허택회 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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