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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으~ 나훈아·야쿠자라니…' 큰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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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으~ 나훈아·야쿠자라니…' 큰 상처

입력
2008.01.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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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통해 관련 루머 공식부인

배우 김혜수가 중견가수 나훈아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김혜수의 sidusHQ는 1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수와 관련된 소문은 너무나 터무니 없는 얘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너무나 터무니 없는 얘기라 대응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소문이 급속도로 확산돼 김혜수와 나훈아에 대한 얘기로 가득하다. 이제는 김혜수라는 이름을 검색하면 옆에 '나훈아' '야쿠자'는 말이 동시 검색어로 등록되어 있는 상황입니다"며 우려했다.

소속사는 루머가 퍼트리게 된 원인을 파악해 법적으로 소송을 걸려 시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보도자료를 통해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소속사 측은 "나훈아와 김혜수는 몇 년 전 김혜수가 진행하는 SBS <김혜수 플러스유> 라는 프로그램의 게스트와 사회자로 만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날 이후로는 우연히 마주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소속사측은 이어 "터무니없는 소문이 한 개인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고 아픔이 되는지 겪어보지 못하면 알 수 없을 것이다"며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나훈아는 최근 행방이 묘연해 져 다양한 추측을 낳으며 많은 이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김혜수는 최근 나훈아의 잠적 원인 중 제기된 '야쿠자 구타설'의 주요 인물로 지목돼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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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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