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무술감독 정두홍이 KBS 1TV <대왕 세종> 에서 태조 이성계로 깜짝 출연했다.
정두홍은 15일 전북 부안에서 진행된 KBS 1TV 대하사극 <대왕 세종> (극본 윤선주ㆍ연출 김성근 김원석)의 촬영장에 나타났다가 태조 이성계로 변신해 전쟁신을 촬영했다.
<대왕 세종> 의 한 관계자는 "정두홍 무술감독은 <대왕 세종> 의 무술 총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에 촬영장에 왔다가 마침 이성계가 왜구와 전투를 하는 신이 있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두홍은 이날 <대왕 세종> 의 무술 총감독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마침 이성계가 전장에 나서 왜구를 물리치는 장면을 촬영하려 했고, 제작진의 요청에 정두홍이 흔쾌히 응하면서 촬영을 진행했다.
정두홍은 무술 총감독으로서 우정 출연을 해 준 셈이다. 정두홍은 각종 영화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훌륭한 액션신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정두홍이 이성계로 깜짝 등장한 장면은 1월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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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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