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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무원 자원봉사도 개인별 장기 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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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무원 자원봉사도 개인별 장기 살려서

입력
2008.01.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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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별 활동 등 다양화

울산시는 공무원의 자원봉사활동을 전문화하기 위해 기존 복지시설 방문 위주의 봉사활동을 동아리별 맞춤형 봉사, 1대1 결연 등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매월 네 번째 목요일마다 운영하고 있는 ‘공무원 자원봉사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직원들의 ‘장기’를 찾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기, 이발, 도배, 요리 등 활동이 가능한 분야를 조사해 전문봉사단을 조직하고, 이들을 소년소녀 가장이나 모자가정 등과 1대1 결연사업을 벌여 결연자가 수시로 방문해 봉사토록 하기로 했다.

또 공무원 외국어 동아리의 청소년 학습지도와 등산 동아리의 장애아 동반 등산 등 동아리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연중 벌이고,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연계해 청소년과 공무원, 공무원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키로 했다.

울산=목상균 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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