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하나은행이 각각 충남대와 한국체대를 누르고 2008 안동핸드볼큰잔치 첫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6일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8골을 올린 임덕준의 맹활약에 힘입어 충남대를 35-29로 꺾었다. 두산은 전반을 18-4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하나은행도 이어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한국체대를 27-22로 제압하고 첫 승을 올렸다. 전반을 15-8로 마친 하나은행은 후반에도 윤시열(9골), 이상욱, 박경석(이상 6골)이 득점을 책임지며 여유 있게 승리를 챙겼다.
남자부 C조 1차전에서는 대학 최강 경희대가 강원대를 36-23으로 꺾었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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