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오너가 4세들을 대거 승진시켜 경영 전면에 배치하는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두산은 16일 오너 4세인 박진원(39) 두산인프라코어 상무와 박태원(38) 두산건설 상무를 각각 전무로, 박석원(36) 두산중공업 부장과 박형원(37) 두산인프라코어 부장을 각각 상무로 진급시키는 등 총 62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승진한 박진원 전무와 박석원 상무는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의 장남과 차남이며, 박태원 전무와 박형원 상무는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의 장남과 차남이다.
이밖에 ㈜두산 이태희 부사장이 사장으로, 두산중공업 최영천 전무와 두산인프라코어 양희선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앞서 두산은 지난해 말 오너 3세인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회장 및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두산중공업 <부사장> ▦최영천(주단BG장) <전무> ▦박경호 ▦최상기 ▦이정규 <상무> ▦이창노 ▦박창환 ▦이기학 ▦박석원 ▦백낙영 ▦서영태 ▦김득한 ▦박병환 ▦박용섭 ▦정용균 ▦손태영 ▦이정훈 ▦이종판 ▦김재영 ▦이태종 ▦정연인 ▦목진원 ▦류항하 ▦문희종 상무> 전무> 부사장>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 ▦양희선 <전무> ▦박진원(산차BG장) ▦임경락 ▦최종철 ▦김재섭 <상무> ▦남돈근 ▦이동우 ▦은상기 ▦김정진 ▦나창수 ▦김정현 ▦한광석 ▦강승천 ▦권정열 ▦양시영 ▦박형원 ▦신현기 ▦박상현 ▦김형주 <연구위원> ▦하재용 ▦장달식 연구위원> 상무> 전무> 부사장>
◆㈜두산 <사장> ▦이태희(관리본부장) <상무> ▦남동기 ▦이상도 ▦김기봉 ▦김성기 ▦오계현 상무> 사장>
◆두산건설 <전무> ▦박태원(전략혁신부문장) <상무> ▦박석호 ▦이후재 ▦김홍정 ▦배창원 ▦안상한 상무> 전무>
◆두산메카텍 <전무> ▦홍은표 <상무> ▦김용만 ▦이종영 ▦권순걸 상무> 전무>
◆두산캐피탈 <상무> ▦이동찬 상무>
◆㈜렉스콘 <상무> ▦김지수 상무>
유인호 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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