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자치구가 어린이 뮤지컬, 연극,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는 20일까지 서울시 극단의 ‘파랑새’가 공연된다. 연극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성동구 소월아트홀에는 동화 피노키오를 현재 시대에 맞는 상황과 캐릭터로 재구성한 뮤지컬 ‘개구쟁이 피노키오’가 23일 무대에 오른다.
광진정보도서관에서는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동화봉사단이 꾸민 ‘빛 그림 동화 상영회’가 19일 오전11시에 열린다. 책 속 동화를 영상화하고 봉사단의 연기가 어우러진 ‘입체 동화’다.
노원 문화예술회관에서는 19일과 20일 뮤지컬 ‘책 먹는 여우’가 공연된다. 책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남의 책까지 먹게 돼 교도소에 갇히지만 기지로 난관을 극복하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여우에 대한 이야기다.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성교육 뮤지컬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가 공연된다. 부모님과 선생님이 못다한 성교육을 무용과 마임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해준다.
강서구민회관에선 25일부터 27일까지 연극 ‘이슬이와 청리’가 공연된다. 어느날 사라져 버린 물을 찾아 떠나는 이슬이와 청리, 쬬쬬박사의 우주여행이야기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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