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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김하늘·송윤아 팍팍 밀어준다! 왜?

입력
2008.01.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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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숙박료 등 현지촬영비 전액 '전폭 지원''파리의…' '프라하의…'처럼 인기관광지 기대

김하늘 박용하 송윤아 이범수(가나다순) 등 스타들의 브라운관 입성에 대만관광청이 지원사격을 나섰다.

대만관광청은 이들이 출연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 (극본 김은숙ㆍ연출 신우철)의 해외 촬영비를 전액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온에어> 제작관계자는 "1월20일부터 2월5일까지 보름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대만으로 촬영을 간다. 대만관광청은 드라마가 주는 후속 효과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어 비행기 티켓을 포함한 해외 체류비 전액과 촬영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에어> 는 SBS 인기드라마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의 신우철 감독-김은숙 작가가 호흡을 맞춘 드라마다. 대만 관광청은 <파리의 연인> 과 <프라하의 연인> 의 흥행으로 파리와 프라하 등 지역이 대한민국에서 인기 관광지로 거듭난 것에 주목해 <온에어> 에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 명이 대만에서 15일 가량 체류하며 사용하는 경비는 항공료와 숙소를 포함해 최소 500만 원이 넘는다. <온에어> 는 총 80여명의 스태프가 대만 촬영에 참가하기 때문에 대만관광청은 최소 4억 원 이상의 지원을 해 주는 셈이다.

이 관계자는 "대만관광청은 신우철-김은숙 커플의 파워에 큰 신뢰를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박용하라는 한류스타와 김하늘 송윤아 이범수 등 인기배우의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 대만 관광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만큼 좋은 드라마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에어> 는 2월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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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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