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CSI를 표방한 수퍼액션의 <과학수사극 kpsi> 가 주목 받고 있다. 제작사는 “12일 밤 12시 첫 방송이 평균 시청률 1.47%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고 밝혔다. 케이블방송 드라마는 시청률이 1%만 넘어도 성공작으로 평가 받는다. 과학수사극>
이 드라마는 한국 경찰청 과학수사대 ‘KPSI’의 활약상을 다룬 8부작 시리즈물로 주 1회 방송한다. 1부 ‘DNA는 모든 것을 말한다’에서는 2006년 안산에서 일어난 40대 여성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과정이 펼쳐졌다.
옷에 묻은 족적을 채취하고, 핏자국을 찾기 위한 스프레이와 특수안경, 용의자의 땀이 베인 나뭇가지에서 DNA를 얻어내는 과정이 돋보였다. 미국과 달리 첨단 장비가 부족해 수천 장의 고속도로 통행권에서 지문을 찾거나 수천 명의 상피세포 유전자를 비교하는 등 발로 뛰는 과학수사대의 모습이 국내 실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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