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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3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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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3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복귀

입력
2008.01.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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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말극 '천하일색 박정금'에 캐스팅

배우 김민종이 3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다.

김민종은 최근 MBC 새 주말극 <천하일색 박정금> (극본 하청옥ㆍ연출 이형선)에 캐스팅됐다.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에 출연한 이후 3년 만에 지상파 나들이다.

김민종은 <천하일색 박정금> 에서 양부모 밑에서 자란 변호사 한경수 역을 맡았다. 극중 양부모에게 은혜를 갚고자 한 여자와 약혼을 하지만 결국 주인공 박정금(배종옥)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천하일색 박정금> 의 제작 관계자는 “아픔이 있지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캐릭터다. 반듯한 이미지의 김민종과 잘 들어맞는다고 판단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천하일색 박정금> 은 현재 방영 중인 <깍두기> 의 후속작이다. MBC 드라마국은 주말극 <누나> <문희> <깍두기> 가 잇따라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어 <천하일색 박정금> 에 거는 기대가 크다.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극중 박정금은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한다. 김민종이 맡은 배역은 그 중 한 축을 담당하는 인물이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김민종의 좋은 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하일색 박정금> 은 1월 말께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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