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4단)이 ‘2007 한국바둑리그’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김지석은 11일 63빌딩 별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7 한국바둑리그’ 시상식에서 영에의 MVP로 선정됐다.
영남일보의 2지명 선수인 김지석은 정규 리그에서 선봉으로 다섯 번 출전, 모두 승리하는 등 10승4패(다승 2위)를 기록했으며 포스트 시즌 경기에서도 2승을 거둬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 신인왕은 울산 디아채의 박승화(2단)에게, 감독상은 최규병 영남일보 감독에게 돌아 갔다. 한편 정규 리그에서 12승 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려 김지석과 함께 유력한 MVP 후보였던 강동윤(7단)은 소속팀(울산디아채)이 4위에 그치는 바람에 다승상과 연승상으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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