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스포츠 건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전남 목포시는 전국 제 1의 스포츠 건강 도시 건설을 위한 스포츠 정책과제 로드맵과 12개 주요 현안 사업을 확정, 스포츠 산업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들에게 건강을 돌려 주는 스포츠건강도시 건설 ▲해양 스포츠를 통한 국제 관광레저도시 기반 조성 ▲타 도시와의 차별화와 특성화된 스포츠 산업화 실현 등 3개 목표를 설정했다.
또 ▲스포츠 건강축제를 통한 스포츠 건강도시 체계 구축 ▲해양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해양 스포츠 도시 건설 ▲국제축구센터 자립형 성공 모델 실현 ▲스포츠 산업화 및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마스터플랜 수립 ▲제 89회 전국체전의 착실한 준비와 차질 없는 지원 등 5대 정책도 확정했다.
아울러 시는 ‘제 3회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 레저 스포츠를 통한 국제 관광레저 도시 건설은 물론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와 인프라 구축으로 열악한 지역 해양 스포츠 부흥의 전환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대회는 8월 평화광장 앞 바다와 유달유원지, 외달도 등에서 개최된다. 요트, 핀수영, 비치발리볼, 트라이애슬론, 카누 등 5개 정식 종목을 비롯해 수상 오토바이, 드래건 보트 등 4개 번외 종목과 고무보트, 바나나 보트 등 13개 체험종목 등 모두 22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스포츠 건강도시 건설과 스포츠 산업의 초석이 될 국제축구센터도 40%의 공정 속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며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은 스포츠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산업화해 관광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박경우 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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