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저녁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는 르노삼성차의 크로스오버 차량인 QM5 출시 기념 파티가 열렸다.
르노삼성이 온라인ㆍ오프라인을 통해 응모한 고객 중 당첨된 200팀(600명)을 초청해 고객 행사를 가진 것이다. 아이돌 그룹인 ‘소녀시대’ 등 초청 가수 공연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승행사,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겨울 스키시즌을 맞아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신차 홍보를 위해 ‘스키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8일부터 20일까지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현대차 아마추어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대회 기간 중 인기 가수들의 스노 콘서트와 불꽃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고객들이 쉴 수 있는 라운지와 차량 전시 부스 등도 운영한다.
GM대우차는 이 달 27일까지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윈스톰 윈터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 성우리조트의 ‘스노 어드벤쳐’ 테마파크 안에 4륜 구동 오프로드 체험장을 만들어 원스톰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소개하고 있다.
고객들은 GM대우 테마라운지에서 스키 장비를 무료 보관할 수 있고, 인터넷접속과 핸드폰 충전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수입차 업체들도 스키장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20∼21일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볼보 C30 고객 50명과 가족을 불러 ‘볼보 C30 클럽 데이’를 연다.
크라이슬러코리아도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지프 윈터 캠프’를 연다. 현장에서 지프 그랜드 체로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5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썸머 패키지’를 제공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휘닉스파크를 찾은 스키어들이 QM5에 높은 관심을 보여 홍보 효과도 높았다”며“고객들이 스키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시승도 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y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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