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의 생태환경과 문화, 관광, 물류 등을 연구하는 ‘낙동강 연구원’이 설립된다.
경북대는 14일 상주대와 통합 결정 뒤 첫 사업으로 상주캠퍼스에 낙동강에 대한 종합 연구를 할 수 있는 연구원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다음 달 말까지 자연과학대 박희천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낙동강연구원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 개원 전에 추진 사업의 개발 및 연구소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대학측은 연구원이 설립되면 ‘한반도 대운하’와 ‘낙동강 프로젝트’ 사업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대 관계자는 “상주대와 통합을 추진하면서 생태환경 관광분야를 특성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며 “국가와 지자체 사업에 대학의 연구력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구=전준호 기자 jhj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