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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1.1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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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가 매수세 유입 사흘만에 반등

미국발 악재를 딛고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로 사흘 만에 반등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8억원, 1,48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90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요 업종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보험과 의료정밀등 일부 업종은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1.74% 올랐고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포스코(0.56%)도 상승했다. SK(2.90%)와 GS(5.47%), CJ(1.05%) 등 지주회사도 새 정부의 규제완화 기대감에 동반상승했고 교보증권(12.34%)과 신흥증권(14.93%) 등 인수ㆍ합병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소형 증권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 새만금 테마주·교육 관련주 강세

외국인 중심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이 18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69억원, 개인은 8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동우(14.98%), 케이알(14.89%), 자연과환경(0.64%) 등 '새만금 테마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유진로봇(10.81%), 이노메탈로봇(10.64%), 다스텍(3.53%), 마이크로로봇(8.50%) 등 로봇 관련주와 메가스터디(9.43%), 디지털대성(7.75%), 에듀박스(3.86%) 등 교육 관련주도 새 정부 정책으로 혜택을 볼 것이란 전망 속에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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