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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뉴하트' 고소 당했다!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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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뉴하트' 고소 당했다! 대체 왜?

입력
2008.01.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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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의 부재로 빚어진 문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뉴하트> (극본 황은경ㆍ연출 박홍균)의 관계자가 '한의사 신용훼손'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C측은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가 14일 신용훼손죄로 <뉴하트> 제작진을 고소한 것에 대해 "6,7부 일부 내용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삭제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실제 TV 재방송 분량에서는 관련 내용이 삭제됐다. iMBC가 제공하는 인터넷 VOD는 제작진과 별개로 서비스된다. 양측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다"고 해명했다.

2,3일 방송된 <뉴하트> 6,7회에서는 각각 레지턴트가 "한약 복용이 간수치를 상승시켰다"고 말하는 장면과 "수술 전엔 한약이 간수치를 높인다"며 한약을 내팽개치는 장면이 방영됐다.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는 문제 장면을 삭제해 달라고 제작진에 요구했다. 이후 인터넷 VOD를 통해 문제의 장면이 그대로 서비스되자 14일 "근거 없이 한약을 비하했다"며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신용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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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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