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4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강원도 관련 공약의 정책 반영과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논리 및 타당성을 개발키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당선인의 강원도 공약이 인수위원회 및 중앙부처의 정책 및 사업반영과정에서 빠짐없이 확정, 추진될 수 있도록 ‘대선공약반영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TF팀에는 실ㆍ국장 등 12명이 추진반장을 각각 맡아 4월까지 당선인이 제시한 강원도 관련 10개 핵심공약의 정책반영을 추진하게 된다.
당선인이 제시한 10대 핵심공약은 ▦수해예방을 위한 획기적인 치수관리 대책 마련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 조성 및 연계벨트 구축 ▦동해안 에너지벨트 조성 및 핵심거점 구축 ▦대형 하천 주변지역 모험레포츠단지 조성 ▦DMZ의 세계문화유산 등록 ▦통일특구 지정과 통일기반 조성 ▦접경ㆍ폐광지역의 자립경제 활성화 지원 ▦교통취약지역의 교통망 조기 확충 지원 ▦세계적인 동계스포츠 메카 육성 및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설악권 리조트형 테마파크 조성 등이다.
TF팀은 팀별로 정책사안 및 사업별 추진계획 수립, 국책사업에 반영해 추진해야 하는 당위성과 논리를 개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중앙관련부처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교육청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교육정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창의ㆍ자율 교육 강화 TF팀’을 구성해 이 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춘천=곽영승 기자 yskwa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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