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소속된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가 일본 명문 야구팀 한신타이거즈 OB팀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재미삼아는 13, 14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오사카 지역 명문 프로야구팀인 한신 타이거즈 OB팀과 일본의 메이저리거 노모 히데오 선수가 창단한 노모 베이스볼 클럽과 연달아 경기를 갖는다.
이 원정경기에는 재미삼아 주장인 안재욱을 비롯하여 탁재훈, 홍경민, 박승화(유리상자), 정태우, 조빈 등이 참가해 한국 연예인 야구단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재미삼아는 이번 경기를 위해 겨우내 특별 훈련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연예인 야구단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재미삼아의 일본 원정경기는 2006년 여름에 일본의 도교돔과 오사카돔에서 진행된 친선 경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재미삼아는 이번 친선경기 기간에 유소년 야구팀과의 배팅대결 및 미니경기를 진행하며 친선경기 수익금은 유소년 야구발전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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