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배려심 많은 선배님들, 존경한다!"

[엔짱]

"안성기 박중훈 선배님을 존경합니다."

배우 류승범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분명이 인식하고 인정하는 인물이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보고 많이 배운다.

류승범은 "안성기 박중훈 선배님은 연기를 하시면서도 주변 사람들을 모두 챙기세요. 저는 연기 하는데 급급하죠. 선배님들을 보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을 배워요"라고 말했다.

류승범에게는 또 다른 스승이자 친구들이 있다. 바로 배우 조승우와 박해일이다. 류승범은 "서로가 서로를 부러워하는 사이에요. 승우의 뮤지컬을 보면 저도 반해 버려요. 해일이 형의 연기를 보면 '잘 한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발넓은 류승범도 영화 속 이미지 때문에 실생활에서 오해를 사곤 한다. '류승범은 사교성이 대단할 거야'라는 선입견 때문이다.

류승범은 "붙임성 있게 먼저 다가가지는 못하는 편이에요.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나면 괜찮은데 사석에서 만나면 조용히 있는 스타일이에요. 오해도 많이 사죠"라며 난처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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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