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파업으로 레드카펫 시상식 취소
조 라이트 감독의 시대극 <어톤먼트> 와 팀 버튼 감독의 <스위니 토드> 가 각각 제65회 골든글로브의 극영화와 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석권했다. 스위니> 어톤먼트>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13일 미국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시상식 대신 기자회견으로 대체한 발표에 따르면 <어톤먼트> 는 극영화 부문에서 작품상과 음악상을, <스위니 토드> 는 뮤지컬 부문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아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스위니> 어톤먼트>
연기부문에서는 <데어 윌 비 블러드> 에 출연한 대니엘 데이-루이스와 <어웨이 프롬 허> 의 줄리 크리스티가 각각 극영화 부문의 남녀주연상을, <스위니 토드> 의 조니 뎁과 <라비앙 로즈> 의 마리온 코틸라르가 각각 뮤지컬 부문의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라비앙> 스위니> 어웨이> 데어>
프랑스와 미국의 합작영화인 <잠수종과 나비> 는 <색계> 를 누르고 외국어영화상을 받았으며 메가폰을 잡은 줄리앙 슈나벨은 팀 버튼, 리들리 스콧, 이 안 등을 제치고 감독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색계> 잠수종과>
TV 부문에서는 HBO가 영국의 그라나다, 채널4와 합작한 <롱포드> 가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 작품상을, BBC와 HBO가 합작한 <엑스트라스> 가 코미디 부문 작품상에 뽑혔다. 엑스트라스> 롱포드>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은 작가 파업으로 인해 스타들이 참가하는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을 취소하고 기자회견 형식으로 35분 만에 마무리 됐다.
유상호 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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