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 LG 명예회장 부인인 고(故) 하정임 여사가 12일 영면했다.
9일 85세를 일기로 타계한 하 여사의 발인은 12일 오전 7시 대학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별도의 영결식 없이 직계가족 중심으로 거행됐다.
발인제에는 구 명예회장, 구본무 회장 등 4남2녀 상주, 허창수 GS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구자홍 LS 회장 등 구ㆍ허씨 오너 일가, 그리고 친ㆍ인척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만 참석했다.
고인의 유해는 생전에 지냈던 성북동 자택을 들러 성남 화장장으로 이동했다. 화장 절차를 마친 유해는 가족묘역 성격의 봉안당이 마련돼 있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해월리 장지에 안장됐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