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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외고 특별전형 1~3개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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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외고 특별전형 1~3개로 축소

입력
2008.01.1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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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입시 12월 8~12일

외국어고 과학고 국제고 등 서울 지역 특수목적고 2009학년도 입시전형이 12월8~12일 사이에 실시되며, 최대 5개였던 특별전형 방식은 학교에 따라 1~3개로 줄어든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이런 내용의 특목고 입시전형일정과 전형방식 등을 확정했다. 원서접수는 12월1~5일 실시되고, 내신은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전형에 반영한다. 외고의 내신반영비율은 40%로 지난해 30%보다 10%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학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와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외고 특별전형방식은 당초 1, 2개로 대폭 줄일 예정이었으나, 외고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3개 이내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외국어 우수자 전형은 대다수 외고 전형에 포함될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대일·명덕·서울·한영외고는 5개, 대원외고는 4개, 이화외고는 3개의 특별전형방식을 채택했다. 정원 외로 선발하는 국가유공자자녀전형과 특례입학대상자전형은 유지된다.

학교별 세부 전형방법은 이 달말 발표될 예정이며 전형일자는 추후 조정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특성화고와 전문계고 전형도 특목고와 동시에 실시할 방침이다.

라제기 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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