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베이징으로! 세계 톱 10을 향해!’
2008 베이징 올림픽이 2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08년 국가대표선수 훈련개시식이 9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4종목 357명의 선수단과 대한체육회 임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올림픽 2회 연속 10위 이내 진입을 다짐했다.
국민의례와 역대 대표선수들의 올림픽 활약상을 담은 영상 ‘환희의 순간’ 상영이 있었고,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의 식사와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의 치사가 이어졌다. 선서자로 나선 남녀 대표선수 왕기춘(유도)과 장미란(역도)은 “필승의 신념으로 훈련에 임할 것”을 선서했다.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10위 수성에 차질이 없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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