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호진 김지호 부부가 쓴 여행서적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호진 김지호 부부는 지난 10일 여행서적 <지호×호진 나를 매혹시킨 도시, 방콕, 애프터눈티를 마시고 카오산로드 뒷골목을 산책하다> 을 출간했다. 이 책의 선주문량은 일반 여행책의 10배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출판사인 ㈜브이북은 "보통 여행책이 출간되면 서점 당 50권 정도 선주문이 들어온다. 김호진 김지호 부부의 책의 경우 서점 당 500권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저자의 인지도가 높은 데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여행가는 태국에 관한 책이라 그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여행책은 저렴한 단체 여행, 사원관광이 주를 이뤘던 태국 방콕을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한다.
10년간 방콕에 다녀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려지지 않은 테마 여행 장소를 대거 소개한다. 책 자체도 기존의 여행책 편집에서 벗어나 패션 잡지나 화보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제작됐다.
㈜브이북측은 "김호진은 5개의 요리자격증을 갖고 있다. 이번 책에는 자신의 장기를 발휘해 관심 분야에 대한 지식을 잔뜩 담았다. 향후 김호진 김지호 부부는 여행책을 시리즈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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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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