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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팅을로 '관광 서울'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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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팅을로 '관광 서울' 거듭난다

입력
2008.01.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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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도심과 한강 일대에서 각종 국제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서울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스포츠행사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서울시의 전략이 반영됐다.

우선 규모면에서 세계 10대 마라톤대회로 평가 받고 있는 서울국제 마라톤대회가 3월 16일 세종로~청계천~서울숲~잠실운동장 구간에서 열린다.

5월에는 세계 랭킹 100위 이내의 62여개 팀이 참가하는 ‘2008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월드투어’가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열린다. 부대행사로 한강모래 축제를 비롯, 다양한 수상스포츠 행사도 계획돼 있다.

이어 6월에는 세계 랭킹 20위권내 선수 10명을 포함한 30여명이 참가하는 ‘서울세계여자 스쿼시대회’가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국가대표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하는 체조 갈라쇼도 펼쳐진다.

같은 달 한강(난지ㆍ망원지구)~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도로에서는 세계 20개국 2,000여명이 참가하는 ‘서울국제 트라이애슬론대회’가 열린다. 트라이애슬론경기는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을 연이어 펼치는 종합스포츠다.

가족과 친구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국제스포츠 행사도 기다리고 있다.

5월에는 ‘하이서울 국제걷기대회’가 열려 외국인을 포함한 약 3만여명이 서울광장, 청계천, 서울숲, 남산, 한강 등지에서 10㎞, 20㎞, 30㎞, 50㎞ 종목의 걷기대회를 벌인다.

또 7월에는 서울 시내와 한강공원 등지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정해진 기점을 거쳐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제 1회 아시아오리엔터링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대회를 통해 오리엔티어링의 대중화와 서울시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한강횡단 세계줄타기대회’, ‘서울컵 세계경제인 바둑대회’ 등 국제 스포츠대회가 서울 곳곳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밖에 세계 주요 스포츠경기 중 하나인 ‘세계수영선수권’ 2013년 대회 유치를 추진키로 했다”며 “연중 열리는 스포츠 이벤트는 관광객 유치는 물론, 요식ㆍ숙박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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