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 후 2000여명 상주 예정
인터넷포털사인 NHN(네이버)은 3월중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리 330일대 3만여㎡에 연구소를 착공한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NHN연구소는 1단지 2만2,288㎡, 2단지 9,439㎡ 등 3만1,727㎡로 당초 1만2,892㎡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 1단지는 지하 3층 지상 5층의 연구 및 교육시설, 임시숙소, 운동시설이 들어서고 2단지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기숙사, 운동시설이 입주한다.
연구소는 2,000여명이 상주할 수 있으며, 서울∼춘천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하는 내년 10월께 준공 예정이다. 강원도는 NHN연구소가 준공되면 연구원 및 관리인력 350여명을 포함해 교육연수인원 등 2,000여명이 교대로 상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NHN은 지난해 춘천으로 이전한 NHN서비스㈜의 현재 근무인원 618명을 올해 내에 3차에 걸친 신규 채용을 통해 1,000명으로 늘린다.
강원도와 춘천시, NHN은 2004년9월 NHN연구소 및 연수원 춘천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2006년6월 연구소 부지매입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한 도시관리계획 시설변경 결정안을 춘천시에 제출했다.
춘천=곽영승 기자 yskwa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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