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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무적 보스턴 뼈아픈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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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무적 보스턴 뼈아픈 4패

입력
2008.01.1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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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보스턴 셀틱스가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시즌 4패째를 안았다.

보스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뱅크노스 가든에서 열린 2007~08시즌 미프로농구(NBA) 샬럿 밥캣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83-95로 패했다. 이로써 9연승 행진이 끊긴 보스턴은 29승4패가 됐지만 NBA 30개 팀 중 최고승률은 굳건히 이어갔다. 그러나 보스턴은 지난 1959~60시즌 34경기만에 기록했던 팀 최단 경기 30승 돌파 기록을 경신하는 데는 아깝게 실패해 아쉬움을 샀다. 보스턴은 케빈 가넷이 24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빅3’ 중 레이 앨런이 목 부상으로 빠진 공백이 컸다.

동부컨퍼런스 남동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는 약체 샬럿은 예상을 뒤엎고 대어를 잡으며 13승(21패)째를 수확했다. 샬럿은 제이슨 리처드슨이 34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나즈르 모하메드(18점 10리바운드), 제럴드 월러스(15점 10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샬럿은 이날 승리로 지난해 11월25일 보스턴과의 시즌 첫 대결에서 경기 종료 직전 레이 앨런의 역전 결승 3점포를 얻어 맞고 1점 차 분패를 당했던 아픈 기억을 말끔히 씻었다.

한편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이 36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한 휴스턴 로키츠는 뉴욕 닉스와 원정 경기에서 101-92로 이겼다. 최근 4연승을 거둔 휴스턴은 유타 재즈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공동 9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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