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킹카운티의 쇼어라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디 류씨가 시장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쇼어라인 시의회는 7일 쇼어라인 컨퍼런스센터에서 신디 류씨 등 7명의 시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특별회의를 열고 시장 후보로 등록한 류씨와 론한센씨를 놓고 투표를 실시, 5표를 얻은 류씨를 임기 2년의 신임 시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한인 여성이 미국의 시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쇼어라인은 인구 5만3,000여명으로 워싱턴주에서 15번째로 큰 도시다. 남편 류창명씨와 함께 보험업에 종사하고 있는 신디 류씨는 쇼어라인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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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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