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8일 경기 이천시 냉동창고 화재 참사로 중국인인 조선족 동포들이 사망한 것과 관련,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아달라고 한국 정부에 촉구했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 사건으로 중국인 1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중국 외교부와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번 사건을 매우 중시하고 비상 시스템을 가동했다”며 “한국 측은 부상자 구조 등 사후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베이징=이영섭 특파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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