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연구원 김원곤 박사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원곤 박사팀은 8일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슈퍼박테리아를 억제할 수 있는 항생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 박사팀은 "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된 쥐 5마리에 방선균에서 분리한 화합물을 처리하자 5마리 모두 5일간 생존했으며, 감염된 뒤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쥐 5마리는 하루 만에 모두 죽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화합물이 일반 황색포도상구균이 아닌 매티실린에 내성을 가진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해서도 같은 억제효과가 있음을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김희원 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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