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과 선수촌 건립을 위해 2020년 도시기본계획 일부를 변경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아시안게임지원본부와 도시계획 부서 등 관련 부서 의견을 종합해 변경안을 마련한 뒤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께 건교부에 도시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시는 주경기장과 종합운동장 신축을 검토 중인 서구 연희ㆍ공촌동, 계양구 서운동, 남동구 만수동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은 관리계획에 경기장 건설계획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 서구 공촌동, 남동구 남촌ㆍ만수ㆍ수산ㆍ도림ㆍ논현ㆍ구월동, 연수구 선학동, 계양구 서운동 등 그린벨트 10곳에 각종 경기시설과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내용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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