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월드스타 윤경신(35ㆍ203㎝)이 국내로 컴백한다.
두산핸드볼팀(단장 김지우)은 2일 윤경신과의 계약을 체결하고 입단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은 월드스타인 윤경신의 입단을 통해 비인기 종목인 국내 핸드볼의 인기를 되살리고, 팀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계약금 및 연봉은 구단과 선수간의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1991년 핸드볼 큰잔치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윤경신은 96년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굼머스바흐와 함부르크에서 12년간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며 득점왕을 7차례 차지했고, 통산 2,790골로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윤경신은 올해 6월까지 시즌 계약이 되어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함브르크에서 활약한 후 7월 초에 팀에 합류한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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