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최초로 직접 일본에 진출한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를 소유한 ㈜키이스트(대표이사 문규학)는 4일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처음으로 일본에 키이스트 재팬(가칭)의 설립을 결정했다.
문규학 대표는 "2007년 12월 배용준이 일본 소속사 IMX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교두보 마련을 위한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앞으로 한류 문화 컨텐츠의 세계화 전략을 가속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재팬은 자회사 BOF의 배우 배용준 소지섭 이나영 최강희 이지아 등을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 진출시키는 것과 동시에 현지 인재 발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한국의 우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영화 드라마 음악 공연 등)를 소개하게 된다. 이미 지난 연말 일본의 토탈프로모션 주식회사와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의 공동투자 및 공동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겨울연가>
키이스트 재팬의 대표로는 현재 키이스트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배성웅 대표가 선임됐다. 배 대표는 배용준이 드라마 <겨울연가> 로 '한류 스타'로 첫 발돋움할 당시부터 현재까지 일본 비즈니스를 전담하고 있다. 겨울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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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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