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종목 대부분 하락
미국발 ‘고용쇼크’로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의 급락 여파로 장중 1,814.35까지 추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다소 줄었다.
외국인이 5,014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30억원과 2,8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3.71%) 포스코(-3.19%) 현대중공업(-3.31%) 국민은행(-1.07%) LG필립스LCD(-4.78%) 현대차(-2.70%)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떨어졌다.
■ 대북기금 호재 경협주 급등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6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지수는 11.63포인트(1.62%) 내린 707.62로 출발한 뒤 개인 매도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를 압도한 탓에 약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억원과 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132억원어치의 순매도했다. 차기 이명박 정부가 400억 달러 규모의 대북 국제협력기금을 조성한다는 소식에 로만손, 제룡산업, 이화전기 등 남북경협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나투어(1.13%), 자유투어(7.56%), 모두투어(4.39%) 등 여행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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