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3000억 순매도
고유가 충격에도 불구, 개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세로 약보합권을 유지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85억원, 23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019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급락의 주범이었던 프로그램 매매는 1,258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37% 오르며 닷새 만에 반등했지만,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은 1% 안팎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중동 수혜주인 두산중공업과 현대건설이 각각 4.58%, 1.61% 올랐다. 삼호개발 등 이명박 당선인 관련주는 이틀째 급등했다.
■ 기관 매수… 이틀째 올라
기관 매수세로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이 60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9억원, 1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요 인터넷주 가운데 인터파크(8.99%)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자회사 G마켓의 매각설로 급등했으며 NHN(4.37%)과 SK컴즈(11.01%)도 상승했으나 다음(-2.70%)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하나로텔레콤(4.00%), 메가스터디(9.09%) 등이 올랐다. 유가급등 소식에 바이오디젤 관련주인 에코솔루션(3.43%), KCI(8.70%), 바이오매스코리아(1.54%)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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