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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밤마다 안방찾는 '한겨울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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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밤마다 안방찾는 '한겨울 공포'

입력
2008.01.08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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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 밤, 공포 영화 팬들을 위한 특집프로그램이 찾아간다. 온미디어 영화채널 캐치온은 7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밤 0시 30분에 아시아권의 최신 공포 영화들을 엄선한 <피의 월요일 특집> 을 마련, 방영한다.

7일에는 베트남의 실존했던 초상화의 전설을 모티브로 한 우리 영화 <므이> (2007년 개봉작)가 방송된다. 한번 보면 누구나 죽음을 맞는 무서운 초상화를 둘러싼 공포물. 새로운 소재를 찾지 못해 고민하던 소설가 윤희는 베트남에 있는 친구 서연으로부터 흥미로운 ‘므이’의 전설을 듣게 된다.

한동안 연락이 두절됐던 서연으로부터 들은 이 기묘한 얘기는 단번에 윤희의 마음을 사로 잡지만 그녀를 만나러 가야 한다는 부담이 강하게 작용한다. 하지만 서연이 계속 보내오는 초상화에 대한 자료들은 결국 윤희의 마음을 흔들고, 친구의 초대에 응하기 위해 윤희는 베트남으로 향하는데….

할리우드 배우들과 중국 출신 감독의 색다른 만남으로 동양적 공포를 표현해낸 옥사이드 팽 천 감독의 <메신져-죽은 자들의 경고> 가 14일에, 실제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 태국의 <사령-기케의 저주> 는 28일에 방영된다.

내달 17일과 24일엔 우리 영화 <해부학교실> 과 <두 사람이다> 가 차례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해부학교실> 은 해부학 실습 도중, 의대생들이 심장이 도려내진 채 사망하는 의문의 사건과 일명 ‘카데바’로 불리는 해부학 실습용 시신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손태웅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지민, 온주완 등이 주연을 맡았다.

<두 사람이다> 는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사람’이라는 점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윤진서, 이기우, 박기웅이 열연했으며 <선물> <작업의 정석> 의 오기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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