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살기 고달픈 서울… 물가 등 고통지수 전국 1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살기 고달픈 서울… 물가 등 고통지수 전국 1위

입력
2008.01.08 04:31
0 0

서울이 물가고와 실업난 등을 보여주는 지표인 경제적 ‘고통지수(misery index)’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2일 발간한 ‘SDI정책리포트’를 통해 “2001년 이후 6년간 서울의 고통지수는 7.9%로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기간 서울의 경제성장률은 평균 2.8%를 기록했으며 2002년을 제외한 이 기간 경제성장률은 1.7%에 불과,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15위였다. 경제성장률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였다.

특히 이 기간 서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 실업률은 4.6%를 기록, 고통지수가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최고였다. 또 2006년말 기준으로 서울시민의 1인당 소득은 1800만원으로, 울산(3,570만원), 충남(2,450만원), 전남(2,110만원), 경북(2,020만원)에 이어 5위에 그쳤다.

조달호 연구위원은 이 같은 서울경제의 부진 원인으로 ▦서비스업의 침체와 산업클러스터의 부재 ▦IT산업과 굴뚝산업 경기의 역전 등을 꼽았다.

정민승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