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특검’에 정호영(鄭鎬瑛ㆍ60) 전 서울고법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법원이 추천한 2명의 후보 중 한 명을 7일 선정할 방침”이라면서 “현재는 정 전 서울고법원장 지명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양평 출신인 정 전 서울고법원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시 12회로 판사에 임용된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대법원장 비서실장, 대전고법원장 등을 거쳤다. 또 참여정부 들어 서울고법원장과 중앙선거관리위원을 역임한 뒤 2006년부터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재직하고 있다.
염영남 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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