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프로농구/ 삼성, 팀 시즌 최다 6연승… 선두권 맹추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프로농구/ 삼성, 팀 시즌 최다 6연승… 선두권 맹추격

입력
2008.01.08 04:43
0 0

서울 삼성은 시즌 전 ‘중위권’으로 꼽혔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국보급 센터’ 서장훈을 전주 KCC에 빼앗긴 데다 특별한 전력보강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3라운드까지만 해도 삼성은 중위권이었다. 한때 5연승을 달린 적이 있지만 이후로는 반타작 정도였다.

삼성이 팀 시즌 최다연승행진을 ‘6’으로 늘리며 상위권 판도변화를 예고했다. 4위 삼성과 3위 KCC는 반경기차로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자리를 맞바꿀 수 있다. 10개 구단을 통틀어 시즌 최다연승은 원주 동부가 세운 7연승.

삼성은 6일 대구에서 열린 2007~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전에서 이규섭(17점) 레더(35점 12리바운드) 토마스(28점 10리바운드) 트리오를 앞세워 106-92 대승을 거뒀다. 반면 꼴찌 오리온스는 김승현을 내세우고도 10연패의 수모를 피하지 못했다.

단독 선두 원주 동부는 홈팀 인천 전자랜드를 89-78로 꺾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동부는 23승8패로 독주를 이어갔다. 동부의 새내기 슈터 이광재는 15점으로 펄펄 날았다.

안양경기에서는 홈팀 KT&G가 9위 울산 모비스를 77-60으로 대파하고 모비스전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모비스는 전반 19득점에 그치며 지난해 3월11일 KT&G가 창원 LG를 상대로 기록했던 전반 최소 득점(20점) 기록을 갈아치우는 수모를 맛봤다. 공동 4위인 LG는 전주 KCC를 85-72로 누르고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5점에 4리바운드로 활약한 LG 현주엽은 경기 후 “외국인선수들과 유기적으로 조화를 잘 이루며 팀 플레이를 하는 데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박)지현이가 돌아오면서 팀도 더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경호기자 squeeze@hk.co.kr인천=허재원기자 hooa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