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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미리 싸게 사세요/ 백화점들 이번주부터 예약 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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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미리 싸게 사세요/ 백화점들 이번주부터 예약 판매 돌입

입력
2008.01.08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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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2월7일)을 한 달 여 앞두고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설 선물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는 기업 및 단체를 중심으로 예약 판매가 전년대비 15~25% 늘어나는 등 해가 갈수록 명절 선물 예약 구매가 자리 잡아가는 추세다.

이 때문에 백화점들도 이번 설 예약 상품 물량과 할인율을 대폭 늘렸다. 예약 판매 기간을 이용하면 명절 연휴에 임박해 준비하는 것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4일부터 24일까지 '설날 선물 사전예약 판매' 행사를 열어 정육 과일 와인 한과 등을 5~30%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동안 경인 7개 점포에서 정육 과일 굴비 건강식품 등 설 선물용 479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싸게 선보인다. 지난해보다 예약 판매 품목도 15% 정도 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신세계백화점은 20일까지 설 선물 예약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한우 배 세트 등 신선ㆍ가공식품 위주로 55개 선물용 상품을 5~3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2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해보다 예약 판매 품목을 10% 늘려 120개에 이른다. 정육 과일 선물 생선 선물세트는 10~20% 할인판매하고, 건강보조제 홍삼절편 동충하초 등 건강상품은 최고 50%까지 할인 폭을 늘렸다.

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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