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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분양 잔치 "눈 뗄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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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분양 잔치 "눈 뗄 수 없네"

입력
2008.01.08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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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으로 서울 뉴타운 개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연초부터 뉴타운의 유망 분양물량이 잇따라 선보인다.

올해에는 은평뉴타운 추가 분양분을 비롯해 한강 조망권을 갖춘 흑석뉴타운, 도심과 가까운 왕십리ㆍ아현뉴타운 등이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GS건설 컨소시엄이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에서 공급하는 4,000가구가 넘는 초대형 단지와 양천구 신월뉴타운 등도 관심 대상이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서울 뉴타운에서 총 2만471가구가 지어져 이중 6,1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뉴타운 일반분양분(3,311가구)의 두 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은평뉴타운

올해 분양될 은평뉴타운 2지구(5,134가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맞닿아 있어 지난해 공급된 1지구보다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서오릉 자연공원과 갈현 근린공원이 가깝다. 단지와 초등학교가 접해 있고 고등학교가 가깝다. 12블록 우측에 자리한 1블록도 은평뉴타운 내에서 입지가 비교적 괜찮다.

구파발역이 가깝고 우측으로 수변공간이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왕십리뉴타운

1차 뉴타운인 왕십리뉴타운은 직주근접형인 데다 녹지율이 최고 30%에 달해 시내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주거환경이 쾌적한 장점이 있다.

이중 2구역은 1,136가구 중 79~191㎡(23~57평)형 470가구가 9월중 분양될 예정이다. 일부 가구에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2구역 단지와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의 연결을 추진하고 있어 역세권 단지가 될 수 있다.

3구역에서는 2,101가구 중 80~234㎡(24~70평)형 800여 가구가 연내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왕십리뉴타운 중 조망권이 가장 뛰어나 대부분 가구에서 청계천을 볼 수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왕십리뉴타운 1구역도 1,702가구 중 83~179㎡(25~54평)형 570가구가 연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흑석ㆍ노량진뉴타운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동에 흑석 5구역과 6구역 시공을 맡아 오는 5월 우선 5구역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5구역은 총 663가구 중 18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 5분 거리다. 6구역은 2009년께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쌍용건설은 1월 중 노량진뉴타운에서 처음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4개동 20층 규모로 295가구 중 45가구가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76~145㎡(22~43평)형. 2009년 개통될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가재울뉴타운

GS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하반기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에서 총 4,047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일반분양분만도 1,806가구나 된다. 수색로, 성산로, 응암로, 내부순환로 등 각종 도로망을 통해 서울 각지로 이동이 쉽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농수산물시장, 까르푸 등의 편의시설이 단지와 가깝다.

아현뉴타운

삼성물산은 11월 중 아현뉴타운인 마포구 공덕동 공덕5구역에서 794가구를 지어 이중 79~141㎡(23~42평)형 3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걸어서 10분 미만 거리다. 아현3구역에서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공동으로 시공한다.

총 3,300가구가 들어서며 이중 3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기타 뉴타운

GS건설은 신길뉴타운 5구역에 총 198가구 중 108가구를 1월경 일반분양한다. 전농ㆍ답십리뉴타운 12구역에서는 한신공영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목동과 인접한 신월뉴타운에서는 롯데건설이 783가구 중 32가구를 12월쯤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신월뉴타운에는 해누리 영상문화타운이 들어서며 신월로에서 강서로 방면으로 문화의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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