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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모여라" 업그레이드 아동극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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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모여라" 업그레이드 아동극 초대장

입력
2008.01.0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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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공연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이지만 아동ㆍ청소년극은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관람 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대충 만드는 어린이 공연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것도 사실.

하지만 최근에는 유명 뮤지컬 배우가 출연하는 가족뮤지컬이나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해외 유명 극단의 초청 공연도 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 가족뮤지컬 <피터팬>

내년 1월 5일~20일 유니버설 아트센터 무대에 오를 가족뮤지컬 <피터팬> 은 출연진부터 눈길을 끈다. 뮤지컬 <아이다> (2005)에서 가수 옥주현과 더블 캐스트로 타이틀 롤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문혜영이 피터팬을, <명성황후> <브로드웨이 42번가> 의 김민수가 후크선장을 연기한다.

창작 뮤지컬 <행진! 와이키키브라더스> 를 연출한 이원종씨가 연출을 책임지는 등 스태프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미국 포이사의 기술을 도입, 배우가 무대에서 객석까지 자유 자재로 날아다니는 플라잉 액션을 보여준다. 대전, 일산 등의 지방 공연도 예정돼 있다. (02)3141-1345

■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내년 1월 3일~13일 서울 정동 일대에서 열릴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매년 겨울방학 기간에 열리는 어린이ㆍ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행사로 이번이 4회째다. 프랑스어 이니셜을 딴 아시테지(ASSITEJ)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를 말하며 1965년 파리에서 창립, 전 세계 70여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어린이 연극 국제기구다.

2008 아시테지 겨울축제에는 총 7편의 공연이 소개된다. 국내 작품은 극단 보물의 <목각인형 콘서트> , 극단 수레무대의 테이블 인형극 <꼬마 oz> ,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 왕자> , 자파리 연구소의 <섬 이야기> 등이며 해외팀은 독일 에어푸르트 기쁨 극단의 <꼬마 여왕님의 색깔 탐험> , 러시아 노브고로트 말리 극단의 <교활한 거인과 용감한 왕자> , 일본 가제노코 도쿄 극단의 <세 친구 통 칭 캉> 등이다. (02)745-5862

전쟁기념관 문화극장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는 2월 3일까지 역대 아시테지 수상작 중 극단 신화 세상의 <춘하추동 오늘이> , 극단 놀이터의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 ,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그건, 도깨비 마음이야!> 등 국내 작품 세 편과 2008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해외 공연 2편이 소개되는 ‘아시테지 우수작 페스티벌’이 열린다. (02)322-4111

■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1등이 아니어도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인형과 그림자극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내년 3월 1일까지 샘터 파랑새극장. (02)747-2050

김소연 기자 jollylif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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