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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소프트 파워/ S-OIL, 국내 최고 고도화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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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소프트 파워/ S-OIL, 국내 최고 고도화 시설

입력
2008.01.0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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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 시설을 통한 고품질 제품이 경쟁력이다.'

국내 정유사 가운데 최고 비율의 고도화시설(Bunker-C Cracking Center)을 보유하고 있는 에쓰오일은 꾸준한 시설개선과 신공정 도입,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친 환경 석유제품을 생산해 일본과 미국 등 전 세계로 수출함으로써 국내 석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은1997년4월 '벙커C크래킹센터'(BCC, 중질유분해탈황시설) 완공으로 고부가가치제품의 대량생산체제에 돌입했고, 2002년11월에는 정부의 환경기준 강화에 맞춰 'No.2하이발'(중질유탈황시설)의 건설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이로써 국내 정유사 가운데 최고의 고도화시설을 보유, 생산 전제품을 경질화ㆍ저유황화 할 수 있게 됐다. 가동 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에쓰오일은 날로 엄격해지고 있는 환경기준에 맞춰 일찌감치 대규모 고도화시설 투자를 통해 환경규제 수준보다 낮은 친 환경 석유제품을 대량 생산했다. 또 이를 고가로 수출함으로써 환경보호는 물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외화획득에 앞장서고 있다.

에쓰오일은 2001년1월 국내 최초로 환경 친화적 고 부가가치 제품인 황함량 50ppm이하의 초저유황경유(ULSD)를 홍콩에 수출하기 시작했고 그 해 5월부터는 일본에도 초저유황경유를 수출함으로써 경질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경질유 공급 허브(생산기지)로 발돋움했다.

특히 2005년1월부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황 함량 10ppm이하의 초 저유황휘발유(ULSG)를 환경규제가 심한 일본에 수출했고, 황 함량 10ppm이하의 초 저유황 경유도 아시아지역은 물론 미국과 유럽, 오세아니아 등에 수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장학만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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