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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NBA 포틀랜드 13연승 행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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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NBA 포틀랜드 13연승 행진 外

입력
2008.01.0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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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포틀랜드 13연승 행진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로즈가든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 브랜든 로이(22점)의 활약에 힘입어 97-72로 승리를 거두고 13연승을 달렸다.

13연승은 포틀랜드 팀 창단 이후 두 번째 최다 연승 행진이다. 포틀랜드는 1990~91시즌 16연승을 한 적이 있다. 한편 시카고 불스는 뉴욕 닉스를 100-83으로 물리쳤다.

워드 결장한 피츠버그 최종전 패배

미프로풋볼(NFL)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1ㆍ피츠버그 스틸러스)가 휴식으로 결장한 피츠버그가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졌다. 피츠버그는 31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에서 끝난 정규 시즌 17주차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27로 져 올시즌을 10승6패로 마쳤다.

피츠버그는 이미 지난 주 아메리칸컨퍼런스(AFC) 북부지구 1위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지구 2위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1승을 추가해 피츠버그와 클리블랜드는 10승6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에서 앞서는 피츠버그가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오른 무릎 부상 등으로 3경기를 못 뛴 워드는 올해 13경기에서 71차례 패스를 받아 732야드를 전진했고 터치다운 7개를 남겼다.

정선민 30점 활약… 신한은행 4연승

여자프로농구 선두 안산 신한은행이 지난달 3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정선민(30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77-73 승리를 거뒀다.

4연승 행진을 이어간 신한은행은 16승3패를 기록, 2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승차를 2게임으로 늘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정선민은 이날 활약으로 시즌 평균 득점을 19.9점으로 끌어올리며 삼성생명의 변연하(19.5점)를 제치고 득점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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